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데뷔해 등단한 스님의 신앙수필. 집착과 욕망을 버리고 죽음을 준비하다 나무들이 낙엽을 떨쳐버리고 앙상한 뼈대만 드러내 놓고 있는 것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서문을 비롯해 사람이 되는 길, 떠나는 자유,텅빈 침묵 등 22편을 담았다.

001. 적멸의 즐거움 ..... (11)
 002. 걷다가 입적하는 자유 .... (17)
 003. 내 뼈와 살을 숲속에 버려라 .... (31)
 004. 혼을 담는 그릇 ..... (41)
 005. 사람의 향기 ..... (53)
 006. 이 몸 벗고 근원으로 돌아가네 ..... (61)
 007. 법당 안에 부처가 없네 ..... (65)
 008. 탑과 부도를 만들지 말라 ..... (73)
 009. 죽음이 자유스러워지는 지혜 ..... (85)
 010. 사람이 되는 길 ..... (95)
 011. 육신을 산짐승에게 주어라 ..... (103)
 012. 시주의 땅을 더럽히지 말라 ..... (115)
 013. 떠나는 자유 ..... (127)
 014. 영혼은 꽃으로 다시 오고 ..... (137)
 015. 바른 말은 쇠망치다 ..... (153)
 016. 자기 귀환 ..... (163)
 017. 천당으로 가지 않고 지옥으로 가고 싶네 ..... (175)
 018. 텅 빈 침묵 ..... (199)
 019. 이 몸에는 본래 주인이 없네 ..... (205)
 020. 가는 곳마다 님을 만나네 ..... (213)
 021. 부처란 일없는 사람 ..... (227)
 022. 영혼은 별빛으로 다시 오고 .....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