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해외 과학소설들을 체계적으로 엄선해 소개하는 '행복한책읽기 SF총서'의 다섯 번째 권.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와 함께 빅3라 불리는 로버트 A. 하인라인의 기념비적인 전쟁소설로, 1960년 휴고상 최우수 장편부문 수상작이다.
폴 버호벤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는데, 영화는 예산문제로 원작에서 중시되는 장갑 강화복(Powered Suit)를 배제함으로써 소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이 되었다. 본문 전반에 흐르는 노골적인 정치적 메시지와 대담한 전쟁 긍정론 탓에, 미국 사회에 커다란 파문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이 소설에 등장한 사실적 하드웨어들은 훗날 '에일리언'이나 '스타 크래프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구 연방군의 기동보병 사단에 자원입대한 조니는 혹독한 훈련을 받은 후, 외계인들과의 전면전에 투입되어 처절한 항성간 전쟁을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