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집은 환경재단 2007그린아트페스티벌 메인전시 <움직이다> 전시의 결과물이다. 환경재단의 그린아트페스티발은 매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사진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에는 김기찬, 김녕만, 권태균, 노순택, 손승헌, 이종선, 최경애 등 7명의 국내 작가와 제임스 발로그, 호시노 미치오, 해리 칼리오, 하이디 앤 한스, 하이드 브래드너, 프랜스 랜팅 등 6명의 해외 작가가 인간과 동물, 환경을 주제로 작업한 사진작품을 전시하였다.
2007그린아트페스티벌의 작품은 동물들의 가족사진과 기념사진 등에서 다양한 표정을 만나보는『동물기념사진』, 골목길에서 바둑이처럼 사람과 조화로운 삶을 사는 동물들의 익살스런 풍경이 담긴『우리 밖 '우리'』, 기후변화와 자연파괴로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이 담긴『침묵의 봄』, 살육과 학대를 당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사슴의 눈으로 늑대를 보다』라는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명, 인간, 동물 / 도정일
 동물기념사진
 우리 밖 '우리'
기억, 서로를 향해 움직이기 / 황학주
 침묵의 봄
 사슴의 눈으로 늑대를 바라보다
 무지개 그림자 속을 걷다 / 김영래
 작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