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여러분야에서 활동한 현대의 인물들 가운데 민족과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인물을 다룬 사계절 우리 시대의 인물 이야기 시리즈. 청년 노동자 전태일은 가난하지만 인간에 대한 따스함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고된 노동과 나쁜 노동 환경 속에서 살아온 노동자들의 부당한 현실을 깨뜨리는 데 앞장서게 되고 마침내 스물두살의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불태워 가혹한 노동 현실을 알렸습니다.

산산조각으로 깨어진 해
 어머니
 해방된 조국
 부산 시절
 서울 생활
 어린 가장
 집을 떠나서
 썩은 무 한 토막
 청옥 고등 공민 학교
 배움을 찾아서
 알코올 중독자
 동생을 버리다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청계천 평화시장
 청계천의 어린 여공들
 우리는 바보다
 어린 동심들 곁으로
 작은 승리, 큰 절망
 불꽃
 뒷이야기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