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 대한 의미심장한 첫 질문이 정원에서 제기된 사실을 아는가? 질문한 사람이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럼 그에 대한 답변은 무엇일까? 에덴 낙원 시절 이래로 우리에게 답변이 종종 약속되었으나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그까닭을 알게 될 것이다. 저우언은 자연과 인간이 만든 구조물이 함께 작용하는 상징이다. 철학은 종종 인간지성의 결과물로 간주도니다. 그에 따라서 철학이 때로는 부자연스럽고 작위적인 것으로 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올바로 이해하자면 지혜에 대한 사랑인 철학은 세상에서 우리의 도움없이도 숨겨져 있는 그 지혜에 대한 사랑일 뿐이다. 이책은 자극적이고도 때로는 도전적인 바식으로 여러분이 이 세계의 관계와 배경을 잘 생각해서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한다. 그러므로 철학을 두려워하지 말자. 철학은 이론이 아니라 사랑이니까. 예비 지식 없이도 누구나 생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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