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의 작가 샬럿 브론테의 삶과 사랑을 그린 전기소설 『비커밍 제인 에어』. 고전 <제인 에어>를 탄생시킨 샬럿 브론테의 비극적인 운명과 고독한 삶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풀어냈다. 1800년대 잉글랜드 북부, 황무지에 자리한 어느 목사관. 강인하며 지적인 세 딸은 문학적 재능 말고는 가난과 독신의 운명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다. 이 소설은 방대한 자료 조사와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브론테 가 세 딸의 꿈과 희망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샬럿의 불꽃 같은 운명, 운명을 헤쳐 나가며 <제인 에어>를 창작하고 성공하는 과정,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보여준다. 소설 속 ‘제인 에어’와 그녀를 창조한 ‘샬럿 브론테’ 사이를 오가는 내러티브를 통해 1846년부터 1854년까지를 그리고 있다.

맨체스터, 1846년
 호어스, 1846~1848년
 런던, 1848~1853년
 에필로그

 감사의 말
 작가와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