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사성어와 설화문학을 살펴보는 <천금을 전하기보다 학덕을 전하라>. 2005년 10월부터 일 년 가까이 국제신문에「이신성의 한자여행」이란 제목으로 연재해 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한국의 고사성어와 설화, 그리고 인물이나 유적지에 얽힌 이야기 등을 수록하였다. 우리 고유의 고사성어와 설화들을 찾고 되새기는 작업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문화적 축적물을 전해주고 있다.

책을 내면서

돼지가 죽기를 원하다
부모 제사에 기름칠한 지방을 쓰다
첩지 두 장 받고 싶어 안달하다
수달의 모정
고려장을 없앤 유래
거북과 토끼의 이야기
짧은 꼬리에 날카로운 주둥이
형제가 강물에 금덩이를 던지다
개방이다리
쟁반 위의 홍시
벙어리인 체하다가
곤장을 맞다
호랑이가 여우 꾀에 죽다
네 말이 옳다
아비를 구하는 데 값을 다투다
성급한 놈을 찾아 구혼하다
…
중간생략
…
순찰사가 널을 되돌려가다
흰 떡 먹은 뒤에는 김치도 먹어야지
동성동본금혼법의 운명
국립 제1 국자감대학 등 설치 필요성
불갑사 세심정의 물맛과 대웅전 본존불 좌정의 의미
강항의 간양록 기행① - 건차록이 간양록으로 된 까닭
강항의 간양록 기행② - 지성대의는 상설을 짓밟고 일월을 뚫는다
강항의 간양록 기행③ - 누가 물속에 빠져 죽을 줄 알았겠는가
강항의 간양록 기행④ - 이배 저배 탄 사람 모두 눈물 흘리네
강항의 간양록 기행⑤ - 슬픈 마음에 좋은 소식 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