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저자가 14대 달라이 라마 톈진 갸초를 만나 불교와 현대인이 직면한 문제에 관하여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결과물로, 이 세상을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랑과 공감의 정신,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지혜를 강조한 책이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고민하게 되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달라이 라마는 마치 스승, 부모, 인생의 선배처럼 조언해 준다. 티베트가 처한 당면 과제에서부터 불교의 근본원리,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책.

1 달라이 라마를 찾아서
 강연장의 달라이 라마, 평화로운 공존
 달라이 라마와 간디
 웃는 철학자와 고통의 질곡
 묵상의 역동적인 힘
 호수에 떠오른 그림
 염주와 지팡이 그리고 세라의 라마
‘하얀 꽃의 주인’ 권좌에 오르다
 노란 모자와 검은 모자
 티베트에서의 7년
 소년 국가수반
 포탈라에서 다람살라로

2 공감을 위한 대화
 인간 달라이 라마
 변하지 않는 진리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희망
 인류는 하나다
 현대 세계와의 대화
 풍요 속의 빈곤
 행복한 삶을 위하여
 행복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
 평화와 환경
 불교와 마르크스주의
 정치와 종교

3 수레를 타고 불교 속으로
 강철 새가 하늘을 날아오르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라
 다양한 면모를 가진 불교
 열반으로 들어가는 여러 가지 수레
 힌두교의 종교철학
 불교의 달라이 라마는 가톨릭의 교황과 다르다
 모든 존재에 열린 구원의 가능성
 윤회에서 열반으로
 세 가지 보물
 동물도 배려하는 윤리
 불교에 성전은 없다
 건강한 상식이 통하는 종교
 종교인 동시에 철학인 불교
 부처와 그리스의 철학자들
 실제로 있는 것은 단지 지금 이 순간뿐이다
 죽음을 넘어서까지 지속하는 업보
 이중의 진리
 집을 버린 왕자
 다르마차크라, 법륜
 세계 종교가 된 불교
 패러다임의 전환
 티베트로 전파된 붓다의 설법
‘달라이 라마’의 등장과 확산
 승가
 라마교란 잘못된 명칭이다
 라마의 환생
 다이아몬드처럼 완벽함을!
신성하고 거룩한 만트라
 아귀와 극락정토
 윤회의 수레바퀴
 빛나는 태양과도 같은 자유
 공포에 질린 낮, 슬픔에 목메는 밤
 구원에 이르는 환생
 정의로운 사회
 폭력과 비폭력
‘불교주의자’, 쇼펜하우어
 불교의 재탄생
 티베트와 유럽
 서구사회가 맞고 있는 의미의 위기
 종교의 슈퍼마켓
 칼라차크라 성인식
 열매를 보면 안다
 부처 열풍
 사랑과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