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마지막 동학군 최현식의 일대기를 그린 자서전. 격변의 시대를 살아오면서도 세속적 명리를 떠나 당당한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주었던 최현식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많은 사람들의 증언과 각종 기록을 찾아, 자칫 묻혀버릴 많은 사람들의 증언과 각종 기록을 정리하였다.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실체적 사실을 전해주고, 또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1. 식민지 소년의 어린 시절

2. 광복, 뒤이어진 전쟁

3. 정읍 사람이 되는 일

4. 시련과 고난의 세월

5. 동학군의 후예가 되는 길

6. 등불에 의지해 어둠을 더듬던 시절

7. 발로 쓴 『갑오동학혁명사』

8. 황혼녘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부록: 논문과 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