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특별한 아이가 아니라고!

『내 친구는 천사 병동에 있다』는 백혈병을 소재로 한 동화로, 슬픔을 과장되지 않게 표현했다. 작가는 주인공 지혜를 통해 백혈병 가족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독자에게는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자고 말한다.

지혜는 백혈병에 걸렸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 나아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동정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 지혜는 선생님도 아이들도 특별하게 대하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도 또 하나의 병을 얻게 된다.

작가의 말

 너 여자 친구 있니?
선물
 가발이 아니야
 희망이 있어야 해
 한 셈 치고 뚝딱!
나도 너희들과 똑같아
 넌 날 좋아하니?
슬픈 아이
 고속도로 오해
 학예회
 넌 양심도 없니?
화해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