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알파인 클라이머이며 다큐멘터리 작가인 릭 리지웨이의 히말라야 지역 탐험 순례기. 1980년 10월 13일 스물여덟 꽃다운 나이에 눈사태로 히말라야의 티베트 땅 민야콘카에 묻혀 버린 저자의 친구 조나단의 무덤을 찾아 그의 딸과 함께 어난 90여일간의 감동적인 기록을 엮었다. 저자는 위대한 자연 앞에 한없이 약해지는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과 좌절을 손에 잡히듯 생생히 묘사한다. 눈으로 보이는 세계 너머의 자연과 인간과의 본질을 탐구한, 거대한 자연을 두고 한 인간이 벌이는 한 편의 휴먼 드라마가 펼쳐진다.

차례
 서 민야 콘카 베이스 캠프. 1980년 10월과 11월 일기
 민야 콘카 베이스 캠프에서
 콘카 곰파 사원에서
 캘리포니아, 패리아 비치에서
1 쿰부와 에베레스트 지역. 1999년 5월
2 창탕 지역. 1999년 6월
3 캄 지역. 199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