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 한편에는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대해 무지한 정치가들이 있고, 그 다른 한편에는 힘겹고 버거운 삶에 지쳐서 하고싶은 말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한팀의 사회학자들이 3년에 걸쳐 연구한 작업의 결과로 비참한 사회적 산물이 어떠한 현대적인 양상을 띠고 나타나는지를 들려주는 책이다. 각각의 세계에는 고유한 갈등 구조들이 형성되어 있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직접 몸으로 체험한 자들만이 말할 수 있는 진실들이 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만성적이면서 새로운 삶의 고통이 담겨있는 책이다.

001. 독자에게...9
 002. 관점들의 공간...13
 003. 대중메체의 시각...97
 004. 장소의 효과...259
 005. 거꾸로 가는 유토피아.미국에서...269
 006. 국가의 직무 유기...339
 007. 국가의 비전...403
 008. 질서를 책임진 자들의 무질서...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