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과 전통의 도시 런던의 역사를 살펴보는 책. 저자는 도시의 지형적, 물리적 특징과 그 변화의 흐름을 통해 가려져 있던 런던의 정치, 사회, 문화적 역사를 재현하고 있다. 역사의 무게와 문화유산의 빛깔들이 만들어낸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신화를 해부한다.

이 책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런던을 만들어낸 위대한 인물들과 드라마틱한 사건들,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역사뿐만 아니라 인구과밀화, 콜레라, 하수시스템 같은 사회 생활사까지 흥미진진하게 기록하고 있다. 또한 1980년대 이후 코스모폴리탄적 런던의 모습과 경제적 폐해들, 밀레니엄 돔과 켄 리빙스턴의 2002년 런던플랜 같은 정치적 과오들을 통해 화려한 외형 뒤에 가려진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옮긴이의 말

1. 머리말 : 런던의 역사
2. 새로운 트로이, 아니면 로마풍 런던?
3. 노르만 런던
4. 초서의 런던
5. 튜터 왕조와 스튜어트 왕조의 런던
6. 왕정복고와 복구
7. 조지 왕조
8. 산업혁명과 내시의 런던
9. 빅토리아 시대 런던
10. 1900~1939년
11. 전시, 1939~1945년
12. 전후
13. 중산모의 최후
14. 국제도시 런던
15. 어리석은 런던

 런던 역사 연대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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