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중사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와 <오만한 제국 Declaration of Independence>으로 잘 알려진 역사학자이자 사회운동가 하워드 진의 자전적 에세이. 저자는 실천적 지식인답게 자신의 삶을 역사에 투영시켜 감동적이고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 그는 자신이 어떻게 흑인 사회를 이해하게 되었고, 흑인 민권운동에 가담하게 되었는지를, 남부지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2차대전 참전 경험과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운동의 선두에 서게 된 역정을 말하고 있고, 3부에선 법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정체성과 역사의 교훈에 대해 전하고 있다.

부록으로 실린 인터뷰에선 미디어 활동가인 데이비드 바서미안의 진행으로 그의 간략한 삶과 역사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감사의 말
머리말: 청중과의 대화

Ⅰ부. 남부와 운동
1. 남부로 가다
2. 젊은 숙녀들, 일어서다
3. 총장은 정원사와 같은 존재입니다
4. 내 이름은 자유
5. 우리 승리하리라
6. 여기 있을 겁니다

Ⅱ부. 전쟁과 평화
7. 그의 따뜻한 가슴은 전쟁을 보고 뒷걸음쳤다
8. 베트남, 때로 침묵은 거짓말이다
9. 인류가 승리했다
10.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으니,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Ⅲ부. 풍경과 변화
11. 세계가 거꾸로 서 있다
12. 법과 정의의 차이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