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석 평론집 『한국문학의 최전선과 세계문학』. 총 열일곱 꼭지가 실린 이 책은 18대 대선의 쓰라린 패배를 뒤로하고 2013년 정초에 쓴 서장을 비롯해 신작 원고, 미발표 원고 일곱 꼭지를 포함한 거의 모든 글을 다시 다듬어 엮은 것이다.

서장 민족문학, 한국문학, 87년 체제

제1부 시와 정치, 그리고 시 읽기
 참여시 재론
'용산'을 시로 쓰는 일
 오늘의 '분단시'에 관한 단상들
 랑시에르 미학의 도전
 공통감각과 시
 박영근에 관한 기억

제2부 역주행의 시대, 한국소설의 분투
 장르의 경계와 오늘의 한국문학
 장르서사가 진화한 현장들
 역사, 역사해석, 그리고 역사소설
 한국소설의 고투, 마중물로서의 비평
'엄마'의 시대적 진실을 찾아서
 김소진과 1990년대

제3부 세계문학과 한반도
'세계문학'의 개념들
 동아시아의 식민지근대와 지역문학의 가능성
 세계체재의 (반)주변부와 근대소설
 세계문학의 역사적 조건에 관하여

 발표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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