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성주의의 입장에서 정신분석학에 대해 분석하고 새롭게 개념화하고자 한다. 80년대의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맑시즘의 자리에 21세기 들어 대신 그 자리를 찾아 앉은 정신분석학에 대하여 여성의 입장에서 재해석하고 재구성하여 어떻게 정신분석학을 바라봐야 하는 가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서막 ... 9

 1막.정신분석으로 읽어본 열 두 가지 개념
.가족 로망스 ... 19
 .사랑 ... 34
 .애도와 우울증 ... 56
 .매저키즘 ... 74
 .히스테리 ... 95
 .환상 ... 111
 .페티시 ... 127
 .기괴함 ... 141
 .전이와 역전이 ... 160
 .주이상스 ... 179
 .코라 ... 199
 .여성적 섹슈얼리티 ... 215

 2막.페미니즘으로 읽는 정신분석 실제비편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241
 .술래를 찾는다:술래를 숨는 아이의 숨바꼭질 ... 255
 .육식하는 여자들:전능과 무덤 사이 ... 271
 .프랑소 오종의 <8명의 여자들>:히스테리적 주체와 여성 중심적 교환관계의 발견 ... 285
 .빨간망토와 소녀와 늑대인간 ... 305

 3막.개념 이해를 돕기 위한 번역
.크리스테바의 우울증 사례 ... 327
 .우울증적인 젠더 / 부인된 동일시 ... 353
 .여성적 페티시즘 ...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