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효 시집. 시의 제목처럼 몇 년이 지나면 이순에 이르는 시인이 아쉬움의 정서를 노래하였다. 또한 미국의 9·11 사태와 그 연장선상에서의 이라크 전쟁에 대한 관심 표명이 시집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의 추억물로부터 아쉬움을 느끼고, 21세기의 재앙이라 할 수 있는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을 보면서 비인간적 행위를 고발하는 시들이 실려 있다.

시인의 말

1.
아름다운 세상
아쉬움에 대하여
구례 운조루에서
봄의 찬가
잔치
산신각
매장
연비
노승
의문
도량석
쓸쓸한 욕망
고향
달맞이꽃
북해도 인상
동해를 건너며
이스터 섬의 큰 돌
추억
벚꽃
시간

2.
미당 풍으로
편운 선생 풍으로 편운 선생께
무제
와우정사
?
피
사주
우리 곁의 주
이른 봄
금강산 관광
코드
5월
진혼
아름다운 이름
2002년 6월의 사변
뉴욕 9·11
가을 소견
이라크 시편 1
이라크 시편 2
이라크 시편 3
이라크 시편 4
이라크 시편 5
이라크 시편 6

3.
칼
추풍감별곡
아시아의 전설
임백호의 말
남이를 생각함
종교
법흥사 소견
내가 가고 싶은 곳
소요
개안
4월 송
전생
사스
소쇄원에서
조선 여인
탈북자를 위하여
엽기
계림
잠자리
매
난
국
죽
앵
아리 아리랑

해설 - 박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