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내가 얻고 싶은 것을 위해, 또는 상대의 이익을 위해 설득이라는 기법을 쓰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설득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그 생각을 중심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과 생각이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설득 당하기보다는 배척해버리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렇듯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해서 O.K를 얻어 내려면 나름의 설득법이 필요하다.

책은 간딘히 요약하면 O.K를 얻어내기 위한 설득기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 접근방법으로 논리를 접목시켰다. 그냥 얼렁뚱땅, 주저리주저리 많은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설득하는 방법이 아닌 정정당당한 논리를 통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설득하는 정식 설득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설득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는 기법이기에 너무 논리적으로 빠지게 되면 오히려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이익적 설득, 도덕적 설득, 정서적 설득의 세 가지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기법을 사례를 통해 재미나게 엮어 나갔다.

머리말

1장 설득은 논리다

1. 설득이 논리를 만나다
논리적인 설득은 머리 아프다(?)
논리적인 말투는 오해를 산다
논리적으로 옳은 추론이란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말이 없다
설득추론은 경험칙+기초사실
명령문으로 설득한다
설득의 역점, 지점, 작용점
설득의 전개는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설득력은 질서정연하게
설득댄스는 무대가 최우선
욕심은 설득을 망친다

2. 논리적 옷을 입다
가장 설득력 있는 논리를 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