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미국 대통령을 성장시킨 11명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심어준 특별한 교육 환경과 가족관계, 그리고 그들 모자가 공유한 가치관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대통령의 어머니들은 어떤 사람인지, 집안환경은 어떠했는지, 이들의 교육방법은 무엇이었는지를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한다. 여기에는 본인 및 가족은 물론이고 친인척과 친구에 이르는 인터뷰 내용도 수록되었다.

글쓴이는 오랫동안 백악관을 출입한 저널리스트로 재치있는 글솜씨로 역대 미국 대통령과 그의 어머니들을 새롭게 조명했다. 그에 따르면 대통령의 집안은 대개 가족 중심의 전통적 가치관의 중시하는 가정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유년시절 정서의 원천과 자양분이 되었다고 한다. 또 몇몇 일화를 예로 들면서 부모들의 주된 교육방식은 '사랑'이었으며 어머니들은 주로 사랑과 포용으로 아이들을 양육했다고 전했다.

주된 교육 주제는 가족의 중요함 · 정의 · 이웃에 대한 배려 · 관용 · 스포츠 정신 · 진정한 용기 · 사랑 등으로 쉽게 얻을 수 없는 가치에 대해서 누누이 강조했다는 것. 게다가 대통령의 어머니들은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자신감과 용기, 학문에 대한 열정을 아들에게 그대로 교육시켰다고 한다. 교육방법의 몇 가지 공통점을 꼽아보면 이렇다.

- 서문

1. 사라 델러노 루스벨트 - 타고난 매너를 지닌 사람을 위하여
2. 마사 영 트루먼 - 잘해라, 해리야
3. 아이다 스토버 아이젠하워 - 여섯 명의 아들과 한 대의 피아노
4. 로즈 피츠제럴드 케네디 - 모두를 결합시켜 주는 접착제
5. 레베카 베인스 존슨 - 린든을 위한 춤교습
6. 해나 밀하우스 닉슨 - 아침식사 전에 파이 50개 만들기
7. 도로시 가드너 포드 - 용기있는 행동
8. 릴리언 고디 카터 - 평화봉사단원 어머니
9. 넬 윌슨 레이건 - 저 애가 내 아들 더치랍니다
10. 도로시 워커 부시 - 어머니의 규칙 따르기
11. 버지니아 클린턴 켈리 - 컨트리송 같은 내 인생

- 에필로그 | 열렬한 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