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의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파괴와 범죄 등의 문제들을 찾아다니며 기록한 현장보고서. 책은 미군 주둔 54년의 시간 동안 황폐화된 국민들의 삶을 담았으며, 미군 주둔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일본의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기지를 답사, 그들의 대처방법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미군에 의해 변질된 의식문화와 미술, 문학, 영화, 방송, 고학력 비정규 노동부대인 카투사 등에 대해 재조명했다. 지은이들은 미국문화와 미군지기를 답사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사진으로 담아 그들의 삶과 시민단체의 노력을 엮었다.

여는 글
1. 하나, 미군문화를 발견하다
1. 미군에 의한 의식문화
2. 문학 속에 나타난 미군
3. 돌아가는 삼각지 미술
4. 대중문화의 바탕이 된 미8군 쇼
5. AFKN 방송, 미국문화의 첨병
6. 충무로, 미군을 만나다
7. 카투사, 고학력 비정규 노동부대
8. 메이드 인 피엑스
9. 까라면 까지 뭔 말이 많은가
10. 용산, 가장 낯선 우리땅
2. 둘, 르포 - 미군기지를 가다
1. 동두천 / 막강한 미군달러의 힘
2. 의정부 / 붉은 인디언 부대의 땅
3. 파주 /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4. 부평 / 뛰는 미군 위에 나는 친일파
5. 평택 / 전쟁기지의 요새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