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쪽 여섯 페이지 정도의 간단한 밑줄 외엔 낙서없는 상급 / 반양장본 / 302쪽 | 223*152mm (A5신) | 423g | ISBN(13) : 9788989229100 / ISBN(10자리) : 8989229103

IT 혁명의 진행과 함께 물류에 다시금 커다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거래가 전산화되고 국경과 시간을 초월한 거래가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전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 배경에는 물류가 반드시 수반된다. 물류가 비효율적이고 지연된다면 거래의 효과는 반감되기 때문에 물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그렇다면 IT 혁명의 시대에 기업의 물류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혹은 기업의 효율성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물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할까? 이 책은 IT 혁명이 물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 책은 그 양상이 어떠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문자 그대로 "필요한 것을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배달한다"는 로지스틱 및 공급연쇄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가 현실화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물류를 담당하는 기업이 재편되고 그 과정 전반도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형된다.
SCM은 기업의 낭비를 제거하고 재고를 최적화된 상태로 관리함은 물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물류의 변화 양상을 제시하면서 이 속에서 기업이 선택해야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물류의 효율화를 위한 재고관리의 측면은 어떻게 되는지, 이 속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물류의 아웃소싱과 같은 조직관리는 어떻게 진행되어야하는 지, 이후에는 어떠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인지 등을 도표와 그림들을 활용해가면서 흥미롭게 제시한다. 또한 IT 산업의 관점에 있어서 물류 변화의 측면만이 아니라, IT의 발전으로 인해 물류는 자체는 어떻게 개선될 것인지의 측면들도 지적하고 있다.
물류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류의 개선방향과 관련한 많은 정보과 교훈을 제공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