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비평> 2010년 봄호에서는 일제하 35년의 의미를 묻는 시론과 식민지의 삶을 다루는 특집을 마련했다. 특집 ‘식민지에서 산다는 것’은 당시 대다수 한국인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추상적인 논의 수준을 넘어 식민지하의 학생, 지식인, 노동자, 농민, 지방유지, 연애인(대중가수) 등 다양한 계층이 어떠한 삶을 살아갔는지 그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늘날의 현실과 비교해보았다.

특집:【일제강점 100년】식민지에서 산다는 것―생존, 순응, 저항…
· 시론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식민지 체험과 새로운 근대 기획｜정연태
· 젊은이들의 초상―식민지의 학생, 오늘날의 학생｜이기훈
· 식민지 지식인의 ‘지조’지키기｜류시현
· 해방을 찾아가는 농민｜이경란
· 경제불황기 정리해고와 노동자의 대응｜이병례
· 지방유지의 ‘식민지적’ 삶｜지수걸
· 이 땅에서 ‘별’로 산다는 것―대중가수의 탄생에서 귀환까지｜장유정

기획:5·18광주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인물탐구:안중근/김학철

특별기고 : 헌법개혁과 정치개혁―‘헌법’과 ‘정치’의 연결지점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

[기획연재 1] 한미관계, 엇갈린 60년Ⅲ
전두환·노태우 정권과 한미관계―광주항쟁에서 6월항쟁을 거쳐 6공화국 등장까지 - 정일준

[기획연재 2] 한국사 속의 외국인
· 쿠빌라이와 고려 - 윤은숙
· 이여송과 모문룡 - 한명기

[역비논단]
· 현대 중국 민족주의 비판―동아시아 인식을 중심으로 - 조경란
· 헬싱키 최종협약서와 한반도 적용의 문제―인권존중 개념을 중심으로 - 박후건

[서평]
· 동아시아 차원의 정묘·병자호란 이해와 새로운 출발점 - 노영구
· 조선의 자연환경과 재래농법에 ‘밀려난’ 일본식 근대농법 - 염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