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한지 45년이 되는 마종기 시인, 지금까지 10권의 시집을 펴냈다. 이 책은 그중에서 시인 자신이 엄선한 시 77편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젊고 감수성 예민한 의학도의 음성이 담긴 초기시부터 한 생애를 유장하게 관조하는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시인이 그려온 그동안의 궤적을 한눈에 훑을 수 있다.

해부학 교실 / 해부학 교실 2 / 조용한 기도 / 정신과 병동 / 연가 4 / 임종 / 비망록 2 / 제3강의실 / 겨울 이야기 1 / 비망록 3 / 연가 9 / 연가 10 / 통계학 / 의사 수업 / 무용 1 / 證例 1 / 證例 2 / 후문 / 證例 5 / 證例 6 / 두 개의 일상 / 그리고 평화한 시대가 / 장님의 눈 / 정신과 병동 2 / 가을 敍景 / 전화 / 비밀 2 / 약속 / 그림 그리기 / 성년의 비밀 / 바람의 말 / 개구리 / 낚시질 /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 우리들의 배경 / 피의 생리학 / 쓸쓸한 물 / 水葬 / 남미식 겨울 / 밤 노래 4 / 기도 / 그림 그리기 4 / 꽃의 이유 / 아내의 잠 / 며루치는 국물만 내고 끝장인가 / 갈대의 피 / 늦가을 바다 / 산 안에 또 산이 / 비 오는 날 / 떠다니는 노래 / 물빛 1 / 여름 편지 / 우화의 강 1 / 방문객 / 담쟁이꽃 / 물빛 6 / 섬 / 묘지에서 / 과수원에서 / 가을 산 / 혼자 / 산행 1 / 눈 오는 날의 미사 / 갈대 / 별, 아직 끝나지 않은 기쁨 /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니므로 / 그레고리안 성가 2 / 메아리 / 상처 / 축제의 꽃 / 다른 바다 / 겨울 묘지 / 開心寺 / 길 / 목화밭에서 / 내 집 / 溫柔에 대하여

나의 시를 말한다 - 신명나는 놀이, 혹은 황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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