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섹스 앤 시티>를 한국에 들여온 한 프로그램 편성 마케터가 쓴 뉴욕 풀 스토리. 저자는 ‘에이프릴’이라는 아이디로 일반인의 시각에서 진솔한 뉴욕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전해왔다. 이 책은 아직까지 소개되지 않은 쇼핑 뉴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레스토랑 정보, 누구의 도움 없이는 다가가기 어려운 오페라 정보 등의 소재를 정리해 소설처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섹스 앤 시티>의 캐리처럼 골드 미스였던 그녀가, 우연히 들른 뉴욕 오페라 공연장에서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되면서 그녀의 무대는 한국이 아닌 뉴욕으로 바뀌었다. 뉴욕에 살기 전 이미 네 번이나 뉴욕을 오갔던 그녀지만, 관광객으로 보았던 뉴욕과 뉴요커는 많이 달랐다고 한다.

관광객이나 여행자가 아닌 동네 사람들의 단골 가게나 식당을 발견하는 일도 즐거웠고, 그러면서 레스토랑 위크 이용법, 알짜배기 샘플 세일 활용법,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거의 공짜로 보는 법 등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그녀만의 뉴욕 즐기기 노하우를 터득하기 시작했다.

Prologue
April's Real New York Story
"그래서 뉴욕이잖아!"

PART 1 어퍼웨스트사이드 스토리
Upper West Sider Story
영원히 '골드 미스'이고 싶었던 April의 뉴욕 판타지가 실제 뉴욕과 부딪혀 어떻게 깨지고, 변해갔는지... April이 겪은 소소한 일상을 통해 들여다 본 뉴욕 이야기

<섹스 앤 시티>에서 <캐시미어 마피아>까지
나의 새 놀이터, 어퍼웨스트사이드
뉴욕 괴담 하나, 집 구하기
뉴욕 괴담 둘, 차가 사람을 부리는 도시
나의 애마, 메트로 버스
'투명인간' 유학생 와이프로 사는 법
센트럴파크 옆에서 사는 법
뉴욕에서 맞은 첫 홀리데이
개똥을 밟은 날은 조심하렷다
책 읽는 도시, 책 빌려 주는 도시
아트 시티, 뉴욕에 경배를
뉴요커에 대한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