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와 예수가 한 목소리로 전한 평등과 평화, 그리고 민중 해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갈등 해결과 생명 살림의 출발점을 찾아내고 있다.
하느님에 대한 논쟁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 하느님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과 주장이 얽히고설키며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간다. 특히 예수의 하느님은 평화와 평등의 하느님이며, 민중해방과 생명사랑의 하느님임을 잊어가는 한국기독교가 본디의 기독교 정신을 복원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묵자의 사상과 교리
제1장 묵자는 누구인가 = 21
(1) 묵자는 동이족이다 = 21
(2) 묵자의 시대적 배경 = 24
(3) 묵자의 사상적 기초 = 25
(4) 2천 년 동안 금서였던 「묵자」 = 26
제2장 묵자의 철학사상 = 30
(1) 가치론 = 30
(2) 인성론 = 35
(3) 인식론 = 42
(4) 과시소비론 = 46
(5) 맺음말 = 52
제3장 묵자의 종교사상 = 57
1. 묵자의 하느님 = 57
(1) 창조주 = 57
(2) 유일신 = 58
(3) 인격신 = 60
(4) 주재(主宰)의 신 = 61
(5) 사랑의 신 = 63
(6) 평등과 교리(交利)의 신 = 65
(7) 평화의 신 = 68
(8) 정의의 신 = 71
(9) 이 땅에 강림하시는 신 = 73
(10) 선지자가 증언하는 신 = 76
2. 예수의 하느님과 다른 점 = 77
(1) 구세주가 아니다 = 77
(2) 이 땅에 평등공동체를 건설하라고 요구한다 = 78
(3) 최후의 심판이 없다 = 80
(4) 전쟁을 반대한다 = 82
3. 예수와 묵자의 해방투쟁의 차이 = 83
4. 묵자와 예수의 뿌리가 같다 = 88
5. 묵자의 하느님과 공자의 하늘 = 94
제4장 묵자의 평화사상 = 98
(1) 전쟁이란 무엇인가 = 98
(2) 전쟁의 원인 = 99
(3) 묵자의 반전운동 = 101
(4) 묵자의 평화사상 = 102
(5) 평등공동체 건설운동 = 106
제5장 묵자의 평등사상 = 110
(1) 서론 = 110
(2) 평등의 표상 = 110
(3) 인민주권설 = 112
(4) 군주계약설 = 113
(5) 언론의 자유 = 113
(6) 신분세습, 상속제도 반대 = 115
(7) 노예제도 반대 = 118
(8) 사적 소유권 반대 = 119
(9) 묵자의 평등공동체 = 121
(10) 묵자의 평등론에 대한 비판 = 125
제2부 문익환 목사님의 옥중편지
제1편 묵자와 예수는 쌍둥이 같다
하나 석가, 묵자, 예수의 평등사상의 뿌리 = 131
둘 수멜과 동이족은 한혈족 = 133
셋 아브라함은 수멜인 = 134
넷 예수는 수멜의 전통을 이었다 = 136
다섯 묵자와 예수는 한뿌리에서 뻗은 두 가지 = 138
여섯 묵자와 예수의 하느님은 똑같은 유일신 = 139
일곱 유일신은 수멜 전통 = 142
여덟 묵자와 예수의 하느님은 하나 = 144
아홉 묵자와 예수의 인성론 = 146
열 묵자와 예수는 계급해방론자 = 147
열하나 묵자와 예수의 하느님은 온 인류의 하느님 = 149
열둘 예수에게는 원수가 없습니다 = 150
열셋 계약의 하느님과 아버지 하느님은 같다 = 151
열넷 사랑의 사회적 실천은 의(義) = 153
열다섯 묵자와 예수는 평화주의자 = 155
열여섯 묵자와 예수는 똑같이 민주, 평등주의자 = 156
열일곱 묵자와 예수는 똑같이 말했군요 = 157
제2편 평등·평화사상의 뿌리
열여덟 민주, 평등사상은 유목민의 전통에서 나왔다 = 158
열아홉 묵자와 예수의 민족민중해방운동 = 160
스물 묵자의 평화운동 = 162
스물하나 평화의 누룩이 되는 가르침 = 163
스물둘 수멜과 우리는 한뿌리 = 165
스물셋 한국의 12지파와 이스라엘의 12지파 = 168
스물넷 동이족은 수멜의 한 지파 = 170
스물다섯 동이족 문화에는 유목전통이 있다 = 172
제3편 전쟁신과 평화의 신
스물여섯 유목의 신은 평화의 신 = 174
스물일곱 약자를 지켜주는 유목민의 전쟁신 = 177
스물여덟 전쟁신 야훼는 약자의 해방신 = 179
스물아홉 모세의 전쟁신과 예수의 평화의 신 = 181
제4편 선악과와 생명나무
서른 평화에 몸을 바친 사람들 = 183
서른하나 평화의 길은 의(義)요, 의는 이(利)다 = 186
서른둘 의의 본질은 생명사랑 = 188
서른셋 묵자의 성선설 거부는 모순 = 191
서른넷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원죄인가 해방인가 = 194
서른다섯 에덴동산의 선악과와 생명나무는 다르다 = 196
서른여섯 도덕과 지혜는 생명에서 만나야 한다 = 198
서른일곱 관념적인 하느님, 인간적인 하느님 = 200
서른여덟 기선생은 야훼에 대한 편견으로 닫혀 있다 = 202
제3부 존경하는 문익환 목사님께
제1편 묵자와 예수의 하느님은 동이족의 하느님이다
하나 선생님의 옥중서신은 큰 사건입니다 = 207
둘 인간해방과 평등을 담보하는 신관 = 210
제2편 동이족과 수메르족은 한뿌리다
셋 하느님은 동이족이 발견한 유일신 = 213
넷 여호와와 여와 신화는 농경문화의 소산 = 216
제3편 인성은 선도 악도 아닌 백지이다
다섯 묵자 당신은 하느님을 천자가 독점했다 = 219
여섯 묵자에게는 선, 악은 선험적 관념이 아니었다 = 222
일곱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원죄가 아니라 인간의 해방이다 = 224
제4편 예수는 노예제도에 대해 침묵했다
여덟 묵자의 성선설 반대는 노예해방을 위한 것이다 = 226
아홉 예수는 민족해방에 침묵했다 = 228
열 대노예소유주로 전락한 야훼 = 230
열하나 하느님 부활운동, 예수 부활운동이 필요한 때 = 232
제5편 하느님은 질투와 전쟁신이 아니다
열둘 계약의 신과 아버지 하느님은 다르다 = 234
열셋 예수의 신은 유목민에게 멸망한 수메르의 신 = 237
열넷 예수에 의해 복원된 수메르의 유일신 = 238
좟?묵자는 민중해방투사였다
열다섯 묵자의 생명사랑 = 241
열여섯 묵자는 종교적 신념으로 투쟁했다 = 244
열일곱 묵자는 민중혁명가였고 예수는 종교적 순교자였다 = 246
제7편 묵자의 반전운동은 하느님 나라 운동
열여덟 묵자는 인류 최초의 평화운동가이다 = 248
열아홉 묵자의 반전운동은 문명개조운동 = 249
스물 묵자의 반전운동은 하느님 운동 = 252
제8편 평등, 평화사상은 수메르의 전통이다
스물하나 서양문명의 뿌리는 동물문화 = 254
스물둘 누구는 옳고 누구는 그른 것이 아니다 = 256
스물셋 유목의 기원 = 258
스물넷 유목은 역사적인 발전단계가 아니다 = 260
스물다섯 유목민은 전사와 시인의 얼굴이 있다 = 262
스물여섯 평등, 평화의 연원은 유목전통이 아니다 = 263
스물일곱 평등, 평화 사상은 수메르의 전통이다 = 266
제9편 예수는 평화의 하느님을 부활시키러 오셨다
스물여덟 유목과 평화사상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 268
스물아홉 서양화된 유목적인 예수 = 270
서른 예수는 평화의 하느님을 부활시키려고 오신 것이다 = 272
서른하나 신의 이름으로 수백만 명씩 죽이는 전쟁과 전쟁신을 증오합니다 = 274
서른둘 인류적 평등만이 평화입니다 = 276
서른셋 광기의 낭비문화는 지구를 파괴합니다 = 278
제4부 홍근수 목사님의 옥중편지
제1편 진보적 사상가, 운동가인 묵자
하나 동양사상에 단절되어 온 빈자리가 늘 부끄러웠습니다 = 283
둘 기선생의 예수 해석은 다소 어긋납니다 = 285
제2편 오늘의 교회는 반통일세력이다
셋 우리는 사회악과 불의에 둔감해져 있다 = 286
넷 오늘의 교회는 그 어느 세력보다 반통일적이다 = 288
제5부 존경하는 홍근수 목사님께
제1편 종말적인 회개가 요구되고 있다
하나 신은 아직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 293
둘 이 깊은 밤 한없이 울고 싶습니다 = 295
제2편 우리 조상들도 하늘나라에 갔을 것이다
셋 교도소 학교 졸업을 축하합니다 = 297
넷 목사님의 편지와 보프 신부님의 편지를 읽고 = 299
다섯 나는 지옥에 떨어져 그곳의 민중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301
여섯 육신으로 부활한 예수님도 승천하신 예수님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 303
제3편 현대문명은 종교개혁을 요구한다
일곱 홍목사님의 신학적 경향에 감동했습니다 = 305
여덟 제 무식한 점을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 307
제6부 홍근수 목사님의 반론
제1장 시작하는 말 = 311
제2장 묵자와 예수의 유사점 = 314
(1) 민중 묵자와 예수 = 314
(2) 통치 이데올로기에 도전한 혁명가 = 315
(3) 평화의 투사 = 317
(4) 묵자와 예수는 같은 뿌리 = 318
제3장 기세춘 선생의 예수론에 대한 비판 = 320
1. 머리말 = 320
(1) 묵자와 같이 예수도 현실변혁의 메시지 선포 = 320
(2) 묵자와 예수는 목숨보다 의가 더 귀중하다고 했다 = 322
(3) 기선생이 보는 묵자와 예수의 차이점 = 323
2. 예수와 정치권력 = 326
(1) 예수의 민족애 = 327
(2) 예수와 헤롯정권의 관계 = 328
(3) 예수와 로마정권의 관계 = 329
(4) 황제의 것과 하느님의 것 = 333
3. 예수와 평화 = 342
(1) 예수는 평화주의자였는가 = 343
(2) 예수와 민족해방전선(젤롯당) = 346
(3) 진정한 평화와 가짜 평화 = 348
(4) 예수: 평화의 메시아 = 352
4. 예수와 평등사회 = 356
(1) 예수의 메시아 취임사 = 357
(2) 총체적 해방과 대희년 평등공동체의 선포 = 358
(3) 갈릴리 공동체의 창설 = 361
(4) 사랑의 공산주의 공동체 출현 = 363
5. 예수와 민족 = 365
(1) 예수의 민중해방운동 = 365
(2) 예수의 민족해방운동 = 366
(3) 귀신 축출운동: 예수의 민족해방운동의 구체적인 형태 = 368
(4) 예수는 체제에 위협적인 혁명가 = 371
(5) 종교적 권위에 대한 도전은 곧 로마제국에 대한 도전 = 376
6. 예수의 하느님과 심판 = 379
(1) 묵자의 하느님과 예수의 하느님 = 380
(2) 심판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 =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