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남아메리카 지역에 홀연히 나타났다 화려한 유산을 남긴 채 사라진 마야문명. 이 전설적인 문명이 남긴 가장 놀라운 유산은 무려 5,124년에 걸친 지구의 역사와 미래를 고스란히 기록한 마야 달력이다. 많은 학자들은 이 달력의 마지막 날이 2012년 12월 21일이라고 분석하였다. 과연 2012년에 인류는 파국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도약일까?

『월드 쇼크 2012』는 18명의 석학들이 '2012년 세계 빅뱅'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한 결과물이 담겨 있다. '과연 2012년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를 각 분야의 지표와 상징, 트렌드를 통해 거시적으로 그려냈다. 현재 인류의 삶을 분석하여 지구의 위기를 경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내 놓은 흥미진진한 미래예언서이다.

동시에 '인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풀어보는 교양서이다. 본문은 먼저 2012년에 관련된 논쟁들을 살펴본다. 그런 다음 과거의 사람들이 2012년을 어떻게 예언하였는지 분석하고, 2012년에 인류의 삶은 어떻게 변할 것인지, 2012년을 맞이하여 인류의 새로운 비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