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귀 안에 담긴 심오한 뜻. 이 책은 문학적 상상력에 목마른 현대인들을 위한 시집이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작가의 심오한 뜻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다.

1. 하늘은 지붕 위로 2. 이 부드러운 노래를 들어 주오 3. 왠지 몰라라 4. 캄캄한 깊은 잠이 5. 가스파르 오제의 노래 6. 도움 없이 버려진 것 같은 7. 거짓된 아름다운 햇살이 8. 오 저 멀리로 절름대며 가는 9. 오만의 목소리는 나팔의 거센 외침 10. 옛날 내 것이었던 저의 귀한 손 11. 그 일들이 있은 후 다시 보는 12. 바다는 성당보다 13. 지루하고 쉬운 일의 겸손한 삶은 14. 이젠 줄곤 나아가렴 15. 희망은 외양간의 지푸라기처럼 16. 삭풍이 짙은 흑색과 녹색의 17. 다 망가진 침대 속에서 18. 끝간 데 없이 늘어선 생울타리 19. 내 신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0. 내 친숙한 꿈 21. 석양 22. 가을 노래 23. 정념의 대화 24. 밝은 달 25. 내 마음에 내리는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