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고전 중 가장 오래 된 중 하나로『주역』을 들 수 있다. 공자가 생전에『주역』의 원형에 해당하는『역(易)』을 읽은 것이 그 증거이다.『주역』은 공자가 생존해 있을 당시에는 대략 '괘효사(卦爻辭)' 정도만 존재하는 간략한 형태였지만, 복서로 출발하여 긴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선인들의 깊은 성찰과 지혜가 담겨졌다. 조선조의 다산 정약용은『주역』을 치평의 이치를 터득하기 위한 '학역'의 입장에서 접근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 책은 왕필이 주석하고 공영달이 소를 단『13경주소(十三經注疏: 周易正義)』를 저본으로 삼아 고금의 주석을 두루 참조해 주석하였다.『주역』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의리역'과 '상수역'을 뛰어넘어 '사사파'의 관점에서『주역』을 새롭게 살펴보고 있다.

들어가는 글
제1부 역도론(易道論)
제1편 역서론(易書論)
제2편 역학론(易學論)
제3편 역리론(易理論)
제4편 역점론(易占論)
제2부 주석론
제1편 괘효사(卦爻辭)
제1장 중천건(重天乾)
제2장 중지곤(重地坤)
제3장 수뢰준(水雷屯)
제4장 산수몽(山水蒙)
제5장 수천수(水天需)
제6장 천수송(天水訟)
제7장 지수사(地水師)
제8장 수지비(水地比)
제9장 풍천소축(風天小畜)
제10장 천택리(天澤履)
제11장 지천태(地天泰)
제12장 천지비(天地否)
제13장 천화동인(天火同人)
제14장 화천대유(火天大有)
제15장 지산겸(地山謙)
제16장 뇌지예(雷地豫)
제17장 택뢰수(澤雷隨)
제18장 산풍고(山風蠱)
제19장 지택림(地澤臨)
제20장 풍지관(風地觀)
제21장 화뢰서합(火雷噬嗑)
제22장 산화비(山火賁)
제23장 산지박(山地剝)
제24장 지뢰복(地雷復)
제25장 천뢰무망(天雷无妄)
제26장 산천대축(山天大畜)
제27장 산뢰이(山雷頤)
제28장 택풍대과(澤風大過)
제29장 중수감(重水坎)
제30장 중화리(重火離)
제31장 택산함(澤山咸)
제32장 뇌풍항(雷風恒)
제33장 천산돈(天山遯)
제34장 뇌천대장(雷天大壯)
제35장 화지진(火地晉)
제36장 지화명이(地火明夷)
제37장 풍화가인(風火家人)
제38장 화택규(火澤睽)
제39장 수산건(水山蹇)
제40장 뇌수해(雷水解)
제41장 산택손(山澤損)
제42장 풍뢰익(風雷益)
제43장 택천쾌(澤天夬)
제44장 천풍구(天風姤)
제45장 택지췌(澤地萃)
제46장 지풍승(地風升)
제47장 택수곤(澤水困)
제48장 수풍정(水風井)
제49장 택화혁(澤火革)
제50장 화풍정(火風鼎)
제51장 중뢰진(重雷震)
제52장 중산간(重山艮)
제53장 풍산점(風山漸)
제54장 뇌택귀매(雷澤歸妹)
제55장 뇌화풍(雷火豊)
제56장 화산려(火山旅)
제57장 중풍손(重風巽)
제58장 중택태(重澤兌)
제59장 풍수환(風水渙)
제60장 수택절(水澤節)
제61장 풍택중부(風澤中孚)
제62장 뇌산소과(雷山小過)
제63장 수화기제(水火旣濟)
제64장 화수미제(火水未濟)
제2편 괘효전(卦爻傳)
제1장 계사전(繫辭傳)
　제1절 상편(上篇)
　제2절 하편(下篇)
제2장 설괘전(設掛傳)
제3장 서괘전(序掛傳)
제4장 잡괘전(雜掛傳)
저자후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