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 선집은 헤겔변증법철학이 지니고 있는 여러가지 측면들 중에서 여전히 논의될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전승될 가치가 있는 측면들을 해명하고 있다고 간주되는 논문들로 편집되어 있다. 序說에서 편찬자 호르스트만은 변증법적인 철학체계의 문제점들과 연구방향, 그리고 편찬기준 등을 설명한다. 변증법은 경험적인 혹은 개념적인 質料를 학문적으로 조직하는 일종의 방법일까? 아니면 현실자체의 신학적 · 사회적 · 심리학적 발전법칙을 반영하는 存在論일까? 변증법의 타당영역은 어떤 특정한 실질적인 영역에 국한될까? 아니면 예컨대 자연의 영역까지도 포괄하는, 보편적인 해명의 요구를 걸머진 이론일까? 등의 물음에 대한 해결을 시도하여 제1부는 〈변증법적 방법에 대하여〉, 제2부는 논리학의 如初에 대해서 그리고 否定 내지 矛盾에 관한 헤겔의 이론에 대해서, 제3부는 〈헤겔변증법의 실질적 국면에 대하여〉라는 표제밑에 다양한 접근방식의 논문들을 수집하고 있다.---본문중에서

001. <변증법적 방법에 대하여>
002. 변증법에 대한 미흡한 소견들
003. 헤겔 체계에 있어서의 '사상자체'
004. <시초의 범주, 부정 및 모순에 대하여>
005. 헤겔논리학에 있어서 시초에 대한 인식
006. 헤겔논리학에 있어서의 부정의 형식
007. 헤겔에 있어서 유한자의 모순
008. '순수이성의 이율배반'에 대한 헤겔의 평가
009. <헤겔변증법의 유물론적 측면>
010. 개념과 실재 - 형이상학적 진리개념에 대한 헤겔의 지장
011. '정신현상학' '서론'에서의 의식개념에 대한 고찰
012. 헤겔과 유물변증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