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산 김대구 시인(아펜젤러 헤이븐문학회 회장, 정동제일교회 권사)의 5번째 저서인 역사 에세이집 「대한독립운동 최후의 광경(도서출판 아펜젤러)」출판감사예배가 지난달 25일 오전9시 콜로라도주의 덴버 록키 에스테스팍의 수퍼 8 호텔에서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개최됐다.
한국 당당뉴스 심자득 목사의 사회와 기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작고한 소설가 정을병 선생과 촬스 최융 선생(탁사 최병헌 목사 종손자)을 추모하는 기도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일화 선생(덴버 한인회 회장)이 탁사 최병헌 목사의 종손 촬스 최융 선생의 부음을 알렸다.
정일화 선생은 추모사에서 “콜로라도의 감리교인이며 우리의 친구인 촬스 최융 선생이 지난해 12월 27일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최후를 지킨 최애도 선생(최융의 누나)의 전언에 의하면 최융 선생은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한 달 전에 죽은 사랑하는 친구 ‘이리와(애견)’와 함께 화장한 후 6월27일 눈이 녹는 록키산정에서 고별예배를 드리고 산정에 뿌려주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대한독립운동 최후의 광경」의 저자 김대구 시인(필명 우이산)은 “500쪽 분량의 본 저서는 매천 황헌의 ‘실록 매천 야록’과 사학자 민영규 박사의 ‘강화학 최후의 광경’을 오딧세이 형식으로 패러디 한 것으로서 에피소드 갈등18개와 에피소드 해법18개가 실화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500쪽 분량의 이 책이 나오기 까지 자료수집과 항목별 주제를 자문한 소설가 정을병선생의 서평과 관련해 출판이 늦어 졌다”고 설명 했다.
책의 저작권(지적소유권)일체는 본 당당뉴스와 복스 코리아에 기증되었다. ‘복스코리아’는 덴버소재 주간 지역신문사로서 출판기념회가 열린 호텔의 소유주인 정일화 선생이 발행인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