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서 발견한 철학적 성찰을 간결하고 선명하게 그려낸 이미선 시집.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생활 속에서 존재의 본질을 발견하며,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총 4부로 나누어 담아내고 있다.

시인의 말
제1부
 봄바람
 관계
 항아리와 후리지아
 정자 마을에서
 토요일엔 하나보단 둘
 여자
 흐름이라는 것
 소나기
 어둠 속에서
 어머니1
여자가 바다를 찾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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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세기말에 내리는 눈에 관하여
 가뭄
 아카시아1
아카시아2
그 여자의 바다
10월
 공원에서
 밤에 부친다
 갈증
 대중목욕탕에서
 달빛 연가
 서오릉에서
 폭설
 서삼릉엔 등 굽은 떡갈나무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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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바람에게 묻는다
 도라산역 지나 봉동역 그리고 또,
아이에게
 그립다, 친구야
 사랑 스케치1
사랑 스케치2
사랑 스케치3
성일요일 아침
 동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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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용산역에서
 산부인과 앞에서
 망월동에서
 벽
 그 바닷가에서
 아이와 지퍼
 수양버들
 전야
 김장을 하며
 포클레인의 손
 가을
 서리꽃 피는 날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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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생활에서 발견한 철학적 성찰/ 강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