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즈니스 세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은 단 한 가지 실수만으로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어떤 기업이든 실수를 하면 경쟁업체에게 사업 영역을 빼앗기게 되고, 그것을 되찾는 길은 멀고도 험할 수 밖에 없다.

리바이스나 AT&T, 제록스, 버거킹, 파이어스톤과 같은 기업들은 과거에 빅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구축하였으나, 경쟁 세계에서 흔히 범할 수 있는 실수들로 인해 빅 브랜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그들이 과거에 일군 성공 이면에는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과,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이 취했어야 했던 조치들이 숨어 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포지셔닝>, <마케팅 전쟁> 등의 저자 잭 트라우트는 이 책을 통해 기업들이 저지른 실패 속에서 바로 브랜드의 성공 비결들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마케팅 전략에서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피하는 지혜와 타산지석의 교훈을 통해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조건들을 기업의 브랜드 전략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무엇이 브랜드를 키우고 망치게 하는지 핵심을 간파하는 올바른 브랜드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빅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서문

Part Ⅰ. 밀려난 빅브랜드들

Ch.1 기업들이 저지르는 실책 - 실책으로 막대한 대가를 치르다
Ch.2 GM - 성공의 요인을 잊어버리다
Ch.3 제록스 - 다가오지 않을 미래를 예언하다
Ch.4 DEC - 2위 기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
Ch.5 AT&T - 경쟁에서 방향을 잃다
Ch.6 리바이스 - 경쟁을 무시한 대가를 치르다
Ch.7 크레이트 치약 - '엄마 보세요. 리더십이 없어요'
Ch.8 버거킹 - 연속적인 경영진 교체로 혼란에 빠지다
Ch.9 파이어스톤 - 죽은 브랜드를 살리려 하다
Ch.10 밀러 - 라인 확장에 매달리다
Ch.11 막스 앤 스펜서 - '상의하달식' 경영체제를 고집하다

Part Ⅱ. 방심할 수 없는 기업

Ch.1 켈로그 - 일반상표명을 브랜드명으로 사용하다
Ch.2 볼보 - 대표적 이미지를 바꾼 것이 화근
Ch.3 코닥 - 자기 브랜드에 대한 지나친 자만
Ch.4 시어스 - 자신이 유명해진 요인을 망각하다

Part Ⅲ. 빅브랜드의 조건

Ch.1 컨설턴트 - 합법적 해적들
Ch.2 기업의 이사회 - 백해무익한 집단
Ch.3 월스트리트 - 트러블의 온상
Ch.4 기업의 합병 - 술취한 사람 둘이 모인다고 술이 깨는가?
Ch.5 CEO의 역할 - 트러블의 시작과 끝은 CEO에서 비롯된다
Ch.6 적을 파악하라 - 적을 알면 '트러블'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