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 생물학, 인간진화, 최근의 인체실험까지 일체의 자연과학현상을 여권론 입장에서 해부 진단한 저서.

이 책은 현대 서양 문명이 일구어 낸 과학적 성과물들의 배후, 즉 DNA 구조 발견에얽혀 있는 여성 배제 실화, 인체 게놈 프로젝트의 비인간성, 다윈 진화론에 배어 있는남성 중심주의, 과학적 성차별주의로 짜여진 성 발달 이론, 상업주의가 여성 생식 관련 기술―임신, 출산, 유산, 인공 수정란 등―에 스며 있는 실태, 우생학에 전제된 인종 차별주의 등등을 하나씩 지적하고 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현대 서양 문명 비판서이면서 기존 사회 질서에 대한 양심 선언이다.

개정판을 내면서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머리말: 과학과 과학 비판

제1부 우리는 어떻게 알게 되는가?
1. 맥락 속에서의 과학
2. 사실 만들기와 여권론
3. 학계에서의 여성
4. 여성 과학자
5. 이중 나선: 전후 맥락 속에서의 과학 연구

제2부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6. 원인으로서의 유전자
7. 남자만이 진화하여 왔는가?
8. 인간 본성
9. 여성 생물학에 대한 재검토
10. 성성(性性)의 사회적 구성
11. 성차의 형성

제3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12. 태내 기술의 의료적, 법률적, 사회적 함축
13. 태내 기술과 해산 경험
14. 이 세상에 살아야 할 사람과 살아서는 안 될 사람은 누구인가?
15. 수정란과 여성

마지막 몇 가지 생각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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